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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 영화 추천 <Easy A> 줄거리, 리뷰, 평점

by 다온누림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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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지 에이(Easy A)>는 남들처럼 눈에 띄지 않고, 평번한 삶을 살던 주인공 올리브가 하나의 거짓말로 인해 사건이 커지며 겪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친구인 리아논과 캠핑을 가고 싶지 않아 주말에 오빠 친구인 조지라는 대학생 남자와 데이트하고 하룻밤을 보냈다는 거짓말로 둘러 댄 것이 발단이 됩니다. 리아논이 캐묻기 시작하자 올리브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꾸며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후 학교에는 올리브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첫 경험 이야기가 퍼지면서 졸지에 '노는 애'로 낙인찍혀 버립니다. 독실한 학생회장인 마리안은 올리브를 아주 문란하고 문제아 취급을 합니다. 하지만 올리브는 오히려 이런 상황을 즐기게 됩니다.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올리브는 소문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그녀의 새로운 타이틀(?)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합니다. 어떤 아이가 올리브에게 옷에 A를 새기라고 말합니다. 나다니엘 호손의 소설 '주홍글씨'에서 주인공 헤스터 프린이 간통 범죄자란 이유로 가슴에 A를 새긴 것처럼 하라는 것입니다. 올리브는 그 말대로 당당히 자신의 옷에 빨간색 'A'를 새기고 돌아다닙니다. 

 

올리브의 소문은 계속해서 부풀려져 갔습니다. 그러던 중 게이였던 브랜든의 부탁으로 그를 도와주기 위해 모두가 모인 파티 시간을 노려서 방 안에 단 둘이 들어가 잔 것처럼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럴수록 올리브를 둘러싼 악의적인 소문은 더 심해졌고, 올리브는 다른 남자 학생들에게 비슷한 부탁을 받고 상품권, 영화표 등 대가를 받으며 그들과 잔 주인공이 되어줍니다.  올리브의 거짓말이 계속되면서, 그 결과도 점점 커져서 압박을 받게 됩니다. 학생회장인 마리안을 포함한 다른 학생들의 비판적인 반발에 부딪힙니다. 

상담 교사는 직접 올리브를 불러서 상담을 해주고, 그런 모습을 보며 변했다고 생각한 마리안이 올리브의 친구가 되어줍니다. 그런 일상도 잠시 마리안의 남자친구인 마이카가 올리브에게 성병이 옮았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마리안은 올리브의 뺨을 때립니다. 반전이었던 것은 마이카의 바람 상대가 상담교사인 그리스피였습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올리브를 학교에서 퇴출하자고 시위를 벌이게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올리브를 위해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학교 마스코트 캐릭터를 담당하고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토드입니다. 그런 토드에게 올리브는 마음이 갑니다.   

 

처음에는 상담교사를 위해 사실을 눈감아주려고 하지만 그녀의 위선적인 태도에 결국 올리브는 소문에 정면으로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상담교사인 남편에게 사실을 말하고, 그녀는 학교 집회 중에 일어서서 소문에 대한 진실을 밝힙니다. 그리고 토드에 대한 사랑도 표현합니다. 이후 올리브와 토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납니다. 

 

 


리뷰 

고전 문학을 잘 활용한 영화 
<이지 에이(Easy A)>는 나타니엘 호손의 문학 걸작 "주홍글씨"를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올리브 펜더가스트(엠마 스톤분)는 무고한 거짓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자신이 소문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헤스터 프린의 곤경에 영감을 받은 올리브는 그녀의 새로운 소문과 타이틀을 받아들이고  난잡함의 상징으로 주홍색 'A'를 새겨 입고 다닙니다. 고전적인 이야기 활용은 유머와 자기 성찰, 모두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영화에서, 올리브의 경험과 호손의 이야기 사이의 유사점이 능숙하게 표현됩니다. 시청자로서, 우리는 오해를 받는 왕따에서 사회 규범과 기대에 도전하는 자신감 넘치는 젊은 여성으로 가는 올리브의 여정을 보게 됩니다. 문학적인 요소는 가벼운 10대 코미디에 깊이와 지적 흥미를 더해 <이지 에이(Easy A)>를 관중들로부터 돋보이게 합니다.

뛰어난 성과와 기억에 남는 등장인물들
<이지 에이(Easy A)>가 이처럼 헌신적인 팬층을 확보한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출연진들의 파격적인 활약입니다. 특히 엠마 스톤은 올리브 펜더가스트로 빛나며, 그녀의 연기에서 재치, 연약함, 카리스마를 보여줬습니다. 스톤의 흠잡을 데 없는 코믹한 타이밍과 적절한 매력은 올리브를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캐릭터로 만듭니다. 물론 엠마 스톤의 빛나는 미모도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지 에이(Easy A)>의 조연들도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올리브의 별난 가장 친한 친구 리아논(앨리 미칼카 분)부터  위선적인 상담교사 그리스피(토마스 하덴 처치 분)까지, 각 등장인물은 이야기에 독특하고 풍부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그들의 상호작용과 뚜렷한 성격은 전체적인 서사에 깊이와 오락적 가치를 더해주며, 영화를 즐겁고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만듭니다.

 

유머와 교훈의 콜라보 
코미디적인 표면 아래, <이지 에이(Easy A)>는 관객들에게 깊이 생각해 볼 만한 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영화는 소문의 결과, 섣부른 판단력의 나쁨, 그리고 자신에게 충실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올리브의 이런 경험은 진실보다 인식을 중요시하는 세상에서 정직과 진실성의 힘을 믿게 합니다.

또한, <이지 에이(Easy A)>는 10대 관계의 복잡성, 적응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압박감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연관성 있는 주제들은 관객들이 사회적 구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그들의 개성을 받아들이도록 권장하기 때문에 영화를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의미 있게 만듭니다.

 

평점 

<이지 에이(Easy A)>는 관객과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관객 리뷰를 기준으로 IMDb에서 7.0점을 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이지 에이(Easy A)>는 비평가들로부터 85%의 지지율과 76%의 관객 점수를 받았습니다. 

관객들은 올리브 펜더가스트 역을 맡은 엠마 스톤의 연기와 유머에 환호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주홍글씨"에 대한 교묘한 언급과 루머를 퍼뜨리는 주제, 자아 정체성 및 사회적 압력을 다뤄 영화에 녹여낸 방식을 높이 평가합니다. 영화의 강력한 조연과 기억에 남는 등장인물들은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지 에이(Easy A)>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을 포함하여 여러 개의 후보와 상을 받았습니다. 엠마 스톤의 연기는 널리 칭찬을 받았고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이지 에이(Easy A)>는 가볍지 않은 주제와 유머, 배우들의 연기력에서 균형이 잘 이루어져 재미있고 즐거운 10대 코미디로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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