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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미키! <브링 잇 온> 치어리더 영화 줄거리, 평점/소개, 리뷰

다온누림 2023. 7. 13.

줄거리 

< 브링 잇 온 (Bring It On) > 영화는 고등학교 치어리더의 경쟁적인 세계를 그려낸 코미디 영화입니다. 미국 치어리더 경연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한 랜초 카른 고등학교 최강팀 토로스의 주장을 토랜스 시프먼(키어스틴 던스트 분)이 새로 맡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토랜스는 6년 연속 치어리더 경연대회 우승이라는 기대와 압박을 받게 되면서 무리하게 연습시킵니다. 그 때문에 팀원 중 한 명이 다치게 되고 대회준비에 큰 차질이 생깁니다. 다친 팀원 대신 대체 인원을 뽑기 위해 오디션을 열게 되고 체조를 했었던 미시 팬톤(Missy Pantone)을 마음에 들어 합니다. 하지만 같은 팀원들이 미시를 싫어하고 그 반응을 본 미시는 안 하겠다고 나가버립니다. 토랜스는 미시의 집까지 찾아가 설득하고 결국 토로스팀에 합류합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미시에게 연습 안무를 보여줍니다. 안무를 본 미시는 화가 난 상태로 클로버스 치어리더들이 연습하는 곳으로 토랜스를 데려갑니다. 토랜스는 클로버스의 연습 안무를 보면서 자신들과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까지 토로스가 이스트캠튼의 안무를 따라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좌절합니다. 토랜스는 이 사실을 알리며 새로운 안무를 하자고 하지만 대회까지 남은 시간이 별로 없던 상황이라 팀원들은 거부하며 도용한 안무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다음날 토로스팀은 학교 미식축구팀의 경기가 열려 치어리딩 응원을 하러 갑니다. 그곳에서 미시의 친오빠인 클리프와 마주치게 되면서 두근거림을 느끼지만 대학생이 된 남자친구가 있어 눈빛만 아련하게 주고받습니다. 그때 매번 토로스팀에게 안무를 도용당했던 클로버스팀이 찾아와 토로스의 안무를 그대로 추면서 도발하며 자신들의 출전 소식을 알려주고 갑니다. 심각성을 깨달은 팀원들은 현재 안무를 변경하는데 동의하기로 하고 남자친구의 조언에 따라 안무가를 소개받고 고용합니다. 누가 봐도 이상하고 별로인 치어 안무를 가르쳤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토로스팀은 어쩔 수 없이 열심히 그 안무를 배웁니다. 

 

예선전이 시작되었고 토로스팀은 자신들과 똑같은 안무를 선보이는 팀이 6팀이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안무가가 사기꾼이었던 것입니다. 5년 연속 우승 최강팀이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웃음거리가 되었지만 전년도 우승자격으로 실격처리를 면하고 본선 진출의 특권을 받습니다.  본선까지 남은 시간은 3주, 새로운 안무를 만들기엔 시간이 촉박하지만 팀원들과 결의를 다지고 자신들이 직접 스윙댄스, 뮤지컬, 마임 등 다양한 안무를 배우며 연습합니다. 그 와중에 토랜스는 바람을 피우고 있던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됩니다. 

 

더욱 연습에 열심이던 토랜스는 클로버스가 돈이 없어 본선 참가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토랜스는 정정당당히 시합하고 싶어 아버지에게 부탁해 후원을 받도록 하는데 클로버스는 이를 거절하고 라디오에 사연을 보냅니다. 사연을 보낸 클로버스팀은 자신들의 힘으로 본선 진출에 하게 됩니다. 본선 경기날 두 팀은 다시 만나게 되고 시합을 통해 1등은 클로버스, 2등은 토로스가 됩니다. 

 

비록 2등이었지만 자신들의 힘만으로 2등이 된 것이 너무 기뻤던 토랜스는 클로버스를 진심으로 축하해 줍니다. 두 팀은 서로 화해하고 경기를 보러 왔던 미시의 오빠 클리프와도 화해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습니다. 

 

평점/소개

< 브링 잇 온 (Bring It On) >2000년에 개봉되어 벌써 20년 넘은 영화지만 지금 봐도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아 눈이 즐겁습니다. 영화의 매력적인 줄거리, 기억에 남을 만큼 강렬한 등장인물들, 그리고 인상적인 치어리딩은 이 치어리더를 다룬 영화 중에서 시대를 초월한 고전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가볍게 웃고 싶을 때든 단순히 즐거움을 원할 때 든,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새 기분 좋게 웃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어리딩은 우리나라에서는 공식 경기에서만 잠깐씩 볼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학교에 치어리딩 동아리가 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배경이 학교이기 때문에 아직은 미성숙한 소녀들이 갈등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기특하게 느껴지고, 겪는 문제들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하고 경험해 본 내용이라 공감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브링 잇 온 (Bring It On)의 평점은 IMDb에서 6.0을 받았고 Rotten Tomatoes에서 평론가에게 63% 그리고 관객 점수 63%를 받았습니다. 일부 평론가들은 줄거리가 예측 가능하다고 했지만 뛰어난 음악과 안무, 연기, 관객들을 즐겁게 하는 부분은 인정했습니다. 관객들에게도 코미디, 치어리딩 퍼포먼스,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잘 혼합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상큼한 매력은 덤입니다.


리뷰

재미있는 스토리라인
"Bring It On"은 자신감 있고 단호한 주장 토랜스 시프먼이 이끄는 란초 칸 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치어리더 팀인 토로스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토로스팀이 미국 치어리더 경연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능 있는 클로버스 팀의 안무를 계속 도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세계가 무너집니다. 토랜스와 토로스 팀원들이 치열한 경쟁에 진심으로 마주하고,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그들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독창적인 안무를 창조하고 노력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가볍고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인 "브링 잇 온"은 유머, 라이벌 의식, 그리고 팀워크를 잘 어울리게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토로스팀이 직면한 도전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경쟁적인 치어리더 세계 내의 문화적, 경제적 차이도 보여줍니다. 일련의 사건들로 더 매력적인 "Bring It On"은 관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빠져들게 합니다.

기억에 남는 캐릭터와 공연
"Bring It On"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출연자들의 뛰어난 연기입니다. 커스틴 던스트(토랜스 시프먼 역할) 배우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단호한 리더의 본질을 포착하며 토랜스 시프먼 역할에서 빛을 발합니다. 가브리엘 유니온(아이시스 역할)은 클로버스의 사납고 탄력적인 선장 아이시스 역할을 맡아 스토리라인에 깊이와 진실성을 더해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토랜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 미시(일라이자 두슈쿠 분)와 사랑스러운 치어리더 팀 멤버들, 이 영화의 조연 캐릭터들은 코믹함과 매력을 선사합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맛을 영화에 더하며, 그들을 기억에 남고 친근하게 만듭니다.

상큼하고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딩 안무와 사운드트랙
치어리더 영화에 관한 한, "브링 잇 온"은 에너지가 넘치고 상큼한 치어리딩 안무가 눈에 띕니다. 앤 플레처가 안무를 맡은 이 퍼포먼스는 치어리더의 운동성과 정확성을 보여줍니다. 아크로바틱, 뒤집기, 그리고 춤 동작을 보고 있다 보면 대단하다는 느낌을 저절로 받게 됩니다.

 

역동적인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해 주는 것은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 트랙입니다. 팝 히트곡에서 힙합 비트에 이르기까지, 그 음악은 더 흥겹게 하고,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에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즐거운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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