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양보호사 자격증 내일배움카드로 국비지원 개정안 정리 (+지원 비용, 선지급 구조)

다온누림 2025. 1. 3.

요양보호사 자격증 국비지원 정리

최근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정책 개정으로 인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준비하려는 많은 분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부터 시행된 새로운 선지급 구조비용 인상으로 인해 예전보다 더 많은 부담이 발생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정안의 핵심 내용, 변경된 지원 방식, 그리고 최신 개선안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기존 내일배움카드 지원 방식 🏫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기존에는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 정부 보조금 약 45%가 지원되면서,

평균 70만 원 정도의 학원비 중 30만 원~40만 원만 부담하면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중장년층과 경력 단절 여성들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죠.
그러나 2024년 1월 개정안으로 인해 더 이상 이 방식으로 수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개정된 국비지원 정책 핵심 내용 🔄

선지급 구조 도입

이제는 전체 학원비의 90%를 본인이 먼저 선지급해야만 수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비가 100만 원이라면 90만 원을 본인이 먼저 내야 하죠.
다만, 수료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조건

교육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관련 직종으로 취업하고, 해당 직장에서 180일 이상 근무해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한다고 해서 모두 환급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1️⃣ 보건·의료·돌봄 서비스 관련 직종에 취업해야 함

2️⃣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에서 월 60시간 이상 근무해야 함

 

💡 중요:

단순히 자격증을 따서 미래에 요양보호사로 일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취득하려는 경우,

환급을 받을 수 없어 비용 부담이 커진 것입니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비용 인상 💰

기존에 평균 70만 원이던 학원비가 100만 원 이상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과정 개편에 따라 교육 내용과 실습 시간이 강화되면서 발생한 변화인데요.
결국 100만 원 중 90%인 90만 원을 먼저 내야 수강할 수 있고, 나머지 10만 원은 정부 지원으로 처리됩니다.

왜 정책이 이렇게 바뀌었을까? 🤷‍♂️

정부가 이러한 정책을 도입한 이유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는 비율이 높아,

예산 대비 효과가 낮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수료자는 많지만, 실제 요양보호사로 취업하는 사람의 비율이 낮다는 것이죠.
따라서,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사람만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변경된 것입니다.

정책 시행 후 나타난 문제점 🚨

수강생 급감

정책 시행 후 전국적으로 수강생 수가 절반 이상 급감했습니다.

실제로 2024년 1월~3월 수강률이 전년 대비 50% 감소했고, 일부 교육기관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중장년층은 미래에 요양보호사로 일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급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까 봐 부담을 느껴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심화

요양보호사 수급이 줄어들면서 앞으로 요양 인력 부족 사태가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실제로 2027년까지 약 75,000명의 요양보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돌봄 공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024년 7월 추가 개선안 발표 📢

많은 문제 제기 끝에 2024년 7월 31일, 고용노동부에서 일부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급 조건 완화

1️⃣ 월 근무시간 완화

월 60시간 이상 근로해야 전액 환급되던 기존 조건에서,

월 20시간 이상 근로 시 50% 환급 가능하도록 완화되었습니다.

 

가족 돌봄 목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에도 일부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환급 인정 기간 연장

기존에는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해야 환급받을 수 있었으나, 1년 이내 취업으로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3️⃣ 환급 대상 직종 확대

기존에는 보건·의료·요양 관련 직종에만 한정되었으나, 이번에 사회복지 종사원도 환급 대상에 추가되었습니다.

마무리 ✨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은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분야로,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개선이 이루어진 만큼 정부가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후에는 내일배움카드 지원 부담률을 완화하거나, 환급 요건을 추가로 개선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댓글